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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리뷰/방문했어요

강원도 고성 숙소 '트로이스펜션' 501호 방문 후기

by 밍딩동 2023. 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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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블로그 글을 남기게 되었네요 하하..

 

현생이 바쁘다는 핑계와 함께

사실 글 하나 올리기가 쉽지가 않더라는..

 

 

네 비겁한 변명은 각설하고 리뷰해야죠..!

 

저희 가족은 얼마 전 저의 장기 휴가로

국내 이곳저곳 여행을 다녀왔는데요.

 

강원도 여행을 계획했고

첫 번째 숙소로 고성의 트로이스펜션을 예약하게 되었어요.

 

이번 여행에서 숙소 선택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오션뷰!

이는 마마님의 명이었으므로 필수 조건이었답니다..

 

(아내의 말을 잘 듣자..)

 

그리고 합리적인 가격!

이건 사실 제가 늘 따져보는 가성비의 조건입죠 ^^

 

위치


 

입실 : 15:00

퇴실 : 11:00

 

트로이스 펜션은

아야진항과 아야진 해수욕장 중간쯤 위치하고 있어요.

 

참고로 지도에서 보이는

듀플렉스펜션과 함께 운영되는 숙소랍니다. ㅎㅎ

 

자 어디 골라보거라

 

바다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그렇겠지만

사실 인근에는 수많은 숙소들이 있었답니다.

 

그래서 위에서 말한 조건들에 부합되는 숙소를 찾기 위해

많은 시간을 썼더랬죠..

 

 

먼저 올라온 리뷰들도 참고하며 제가 본 건

지형적으로 육지가 살짝 튀어나온 끄트머리에 있었다는 것!

왠지 다른 곳보다도 더 넓은 오션뷰가 기대되었달까요. ㅎㅎ

 

가격


 

저희는 일요일 숙박이었구요.

조기예약할인을 하고 있더라구요.

 

501호로 예약을 했는데 이유로는

고층이라는 점과

같은 층 다른 룸과 붙어있지 않다는 정보를 접해서였어요.

 

아이가 있어 듀플렉스펜션의 키즈룸과 고민을 했지만

아무래도 1층에 위치해있다 보니

넓은 오션뷰를 기대할 순 없을 것 같아 결정하게 되었어요!

 

기준 인원 2명에 어린이 1명 추가로

10,000원을 더해

총 110,000원을 결제했습니다.

 

참고로 성인 추가금은 15,000원이고

12개월 미만 영유아는 추가금이 없어요.

 

그밖에 부가서비스들 가격 공유드릴게요!

 

 조기입실 : 1시간 가능 / 시간당 10,000원

 퇴실연장 : 2시간 가능 / 시간당 10,000원

바베큐 (전기자이글) : 15,000원

입욕제 : 1개 10,000원 / 2개 17,000원

이불추가 : SET당 10,000원

 

외관


 

열심히 운전해 도착한 트로이스 펜션의 외관입니다.

지어진 지 오래되지 않았다고 해서인지

하얀색 건물치고 때가 탄 느낌보단 깔끔해 보였어요!

 

주차는 건물 앞에 하시면 된답니다.

 

 

바로 옆에 있는 듀플렉스펜션도 나쁘지 않았지만

그에 비해서도 깨끗한 느낌이었어요!

 

낚임 주의

 

현관은 옆으로 밀어서 들어가셔야 합니다.

(버튼 누르고 5초 동안 서있었다는.. ㅎㅎ)

 

 

체크인은 듀플렉스펜션 건물에서 하시면 되는데요.

건물 안으로 들어가시면

듀플렉스펜션으로 통하는 길이 있어요.

 

그런데 오잉?

 

자넨 어디서 왔나옹

 

이곳이.. 체크인하는 곳 맞나요 선생님?

사람을 딱히 무서워하진 않더라구요. ㅎㅎ

 

냥선생님의 매서운 눈초리를 피해 황급히 들어가

체크인을 하고 나왔습니다.

 

 

501호 룸


 

501호 문 앞에서 찰칵!

502호와 503호는 맞은편에 있어요.

 

 

방을 들어서면 볼 수 있는 장면이에요.

뻥 뚫린 오션뷰에 딸내미는 벌써 신이 났네요. ㅎㅎ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온 침대!

깔끔하게 세팅이 되어있어서 기분이 좋았네요. 

 

 

침대 우측으로는 화장대 역할이 가능한

거울과 수납장이 있었어요.

휴지도 넉넉하게 구비가 되어 있었습니다.

 

 

추가 침구도 미리 준비해 주셨어요.

 

 

천장에는 빔프로젝트가 있는데요.

유튜브나 TV 프로그램을 시청할 수 있는 듯했는데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을 위해 저희는 틀어보진 않았네요.

 

(다음에는 꼭 침대에 누워 즐기리라..)

 

 

바다를 보면서 스파도 가능해요.

아침에 일어나 보니 모녀가 일찍부터 스파를 즐기고 있더라는.. ㅎㅎ

 

화장실 아님

 

특이하게도 침대 옆에 세면대가 있더라구요.

왜인지는 모르지만 간단한 손 씻기 및 세면에 편리하고

2명이 동시에 씻을 수 있다는 게 장점이랄까요?

 

화장실 맞음

 

화장실도 깨끗했어요.

바디워시, 샴푸, 린스, 비누, 치약이 구비되어 있어요.

온수도 잘 나왔답니다.

 

 

간단한 취사도 가능해요!

단, 홍게와 대게는 절대 반입 및 취식 금지라고 하니 참고하세요.

 

자동차 광고 아님

 

참 멋진 바다뷰예요.

한동안 바깥을 보며 멍 때리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가슴속 답답한 마음들이 조금은 풀리는 느낌이었어요.

 

 

근처 식당에서 저녁을 먹고 돌아오는데

멀리 보이는 조명들이 예뻐 찍어봤어요.

 

펜션에서 걸어서는 이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은 딱히 없지만

차를 타면 금방 갈 수 있는 거리에 다 있는 편이에요.

 

기절해서 꿀잠을 자고 다음날 일어나 사진 찍을 새도 없이 부랴부랴 체크아웃했습니다.

냥선생님은 외출하셨더라구요. ㅎㅎ

아침은 집이나 밖이나 분주한 것은 다름이 없네요..

 

 

가격 대비 룸 컨디션에 만족했던

트로이스펜션 내돈내산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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