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기흥구 파스타 맛집 '노리타' 방문 후기

안녕하세요!

봄바람 휘날리며 흩날리는 벚꽃잎이 울렁이는 계절입니다. (어디서 본 듯한 글귀..)

주말을 맞이해서 저희 가족 역시 꽃놀이를 가기 위해 집을 나섰는데요.

 

꽃놀이도 식후경!

일단 배를 채워야 했기에 아내가 찾아본 용인 기흥구의 파스타집으로 향했습니다.

바로 '노리타' 인데요.

 

사실 저는 아무런 정보도 없이 아내가 불러주는 주소만 네비에 찍고 출발을 했더랬죠..

(인질로 잡힌 건 아니었어요.. 정말이에요..)

 

노리타 주차장 (로드뷰)

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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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도착한 주차장..

참 특이하고 복잡한 공간이었는데요.

 

처음 도착했을 때 안쪽 자리가 하나 있어 들어갔다가

이후에 나와야 하는 차가 있어 제가 다시 빼주어야 하는 상황이 있었는데

정말 쉽지 않았습니다..

안쪽으로 들어갈수록 고난도의 운전 실력을 요하니 참고하세요.

 

 

그리고 이곳은 건물의 주차장이며 유료입니다!

관리인이 있으니 꼭 주차 도장을 받으셔야 비용 발생이 없습니다.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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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리타는 기흥역 부근에 위치하고 있었는데요.

주변은 주로 공업사와 주택들이 자리하고 있었고

한적한 편이었습니다.

 

(자세한 위치는 맨 하단에!)

 

주말 점심시간이었음에도 차량 정체도 없었고

사람이 북적이지도 않았는데요.

 

그런데 웨이팅을 20분 넘게 했다는 사실!

주말은 주말이었노라..

 

 

다소 낡은 대문 (feat. 박스)

드디어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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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적한 동네였지만 노리타에만 사람들이 모여 있었는데요.

아무래도 점심시간인 탓도 있었겠지만

아내가 맛집이라며 찾은 곳인 만큼 여러 사람들이 같은 이유로 방문한 게 아닐까 싶었습니다.

 

얼마나 오래된 곳인지는 알 수 없지만 가게 외부는 다소 낡은 느낌이 있었어요.

로켓배송 박스들도 여기저기서 보이더라구요 ㅎㅎ

동네 가게의 느낌이 확연히 느껴졌달까요.

 

정기휴무 안내문

매주 일요일, 월요일이 정기휴무라고 하네요.

방문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참고해주세요.

 

메뉴판 (클릭하면 크게 보여요)

가게 안으로 들어서면 왼쪽 편으로 메뉴를 확인할 수 있어요.

잘은 모르지만 웨이팅 하는 분들의 빠른 메뉴 선택을 돕기 위함이 아닐까 하는 추측을 했어요 ㅎㅎ

다른 파스타집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다는 생각도 들었구요.

(일단 가격 합격!)

 

 

분주한 가게 내부

가게 내부가 넓지는 않았어요.

많은 수의 손님을 수용할 정도는 아니었기 때문에 주말에는 웨이팅이 필수인 듯 보였습니다.

주방과 홀 직원들 모두 분주한 모습이었어요.

 

출입명부는 이제 그만

오래되어 보이는 냉장고 유리에는 코로나로 인한 문자전송 출입 명부 안내문이 붙어있었는데요.

그 옆으로는 아이들이 그린 것으로 추정되는(?) 그림 후기들이 함께 있었어요.

왠지 모를 정감이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ㅎㅎ

 

테이블 착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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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에 안내를 받고 물과 컵, 식기류와 함께 메뉴판을 주셨는데요.

주문은 메모장에 수기로 써서 직원분께 드리면 되었어요.

 

 

저희는 봉골레, 풍기, 리조토 마리나라 크림 이렇게 세 가지 메뉴를 주문했습니다.

많다구요?

저의 선택은 아니었습니다... ^^

 

 

 

테이블에서 입구 쪽 사진도 한번 찍어봤어요.

테이블마다 가림막이 있습니다.

직원분이 바쁘게 옆 테이블 정리를 하시네요.

 

안쪽에는 이렇게 좌식 석도 있더라구요.

직원분들이 바쁘셔서 그런지 오랫동안 치워지지 않았더라는..

가정집 느낌이 나기도 하네요 ㅎㅎ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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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나온 식전 빵

고급스러운 식당에서 나올법한 빵과는 다소 거리가 있어 보였지만

식당의 전체적인 가격에 비하면 괜찮다고 생각했습니다.

무엇보다 저희 아이는 맛있다고 잘 먹었네요 ㅎㅎ

 

리조토 마리나라 크림

먼저 나온 리조토 마리나라 크림!

사진이 되게 커 보이죠?

네.. 커요.. 양이 많아서 깜짝 놀랐습니다..

 

 

봉골레

뒤이어 나온 봉골레 파스타!

사진이 크게 나온 거 아냐?

네.. 아닙니다.. 정말 많아요..

 

바지락 양 어마어마한 거 보이시죠?

저거 다 발라내다가 손 근육 뭉쳤다는..

 

풍기

봉골레 조개 거의 다 발라내가는데 마지막으로 나온 풍기 홍합 보고

"안 해 안 해"

 

 

성인 2명과 아이 1명이 먹을 한 끼

 

가격 대비 양 실홥니까?

일단 가성비 최고 식당 인정합니다!

(결국 풍기는 포장해갔다는 후문이..)

 

그럼 맛은?

 

...

사진이 없네요..

결론은 맛있게 먹다가 사진도 못 찍었다는 것..

 

왜 이곳에 사람들이 모이는지 알 수 있었던 식사였습니다.

저는 재방문 의사 100%네요!

 

이상 내돈내산 '노리타' 방문 후기였습니다.

 

 

 

용인 노리타 경기도박물관점

경기 용인시 기흥구 상갈로 31 1층 103호

11:30 - 21:30 (브레이크 타임 15:00 - 17:00)

매주 일, 월 휴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