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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야기/플레이리스트

명절에 부모님과 함께 듣는 신나는 트로트 6곡 (2022.01.29)

by 밍딩동 2022. 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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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큰 명절 중 하나인 설날이 다가왔습니다.

 

코로나 확산세가 급격하게 강해지면서 고향 방문을 고민하시는 분들이 계실 텐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귀향길에 오르는 분들 역시 많으시겠죠.

모두 각자의 상황이 있으니 건강 유의하시고 잘 다녀오셨으면 좋겠습니다.

 

명절을 맞이하여 부모님과 함께 들으면 좋을 신나는 트로트 5곡을 소개해봅니다.

 

김연자 - 아모르 파티

첫 곡은 화끈하게 시작해주셔야겠죠?

EDM 사운드와 트로트가 결합하여 한국인의 흥을 돋우는 인기곡!

김연자의 "아모르 파티" 입니다.

 

그런데 여러분, 혹시 제목을 "Amor Party"로 알고 계신 분 계신가요?

제목의 유래는 '운명을 사랑하라'라는 뜻의 라틴어 "Amor Fati"라는 사실!

 

워낙 신나는 분위기의 노래이다 보니 잘못 알고 계시는 분들이 생길 법도 합니다.

 

남진 - 둥지

한때 트로트계의 아이돌로 손꼽히던 가수 남진의 "둥지"를 두 번째 곡으로 추천드려봅니다.

 

시원시원한 가창력과 정확한 리듬감

그리고 노래 구간마다 적절히 치고 빠지는(?) 스킬을 요하는데요.

신나는 트로트 중에서도 맛있다는 표현이 가장 어울리는 노래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더욱 흥이 오르는 트로트가 아닐까 해요.

 

TV조선에서 방영된 '내일은 미스터트롯'의 오프닝 곡으로 사용되어

젊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기도 했죠.

 

나훈아 - 테스형!

남진과 함께 1970년대의 아이콘으로 불린 대한민국 가수 나훈아의 "테스형!"입니다.

 

이 노래는 2020년 8월에 발매한 나훈아의 9집 앨범 수록곡으로

그가 활동한 시기에 비해 최신곡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2020년 추석 KBS에서 기획한 '2020 한가위 대기획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를 통해 방송을 타며

폭발적인 인기로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역주행 신드롬을 일으킵니다.

 

다소 독특해 보이는 제목과 노랫말이지만

그 안에 내재된 철학적인 의미를 재치 있게 풀어냄으로써

주된 팬층인 중장년뿐만이 아니라

10~20대들의 마음까지도 사로잡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유산슬 - 사랑의 재개발

유재석이 일명 '부캐'인 유산슬로 사랑받게 한 "사랑의 재개발"입니다.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가 본격적으로 인기를 얻게 된 출발점이기도 하며

"합정역 5번 출구"와 함께 발매되어 큰 사랑을 받은 곡인데요.

 

빠르게 쪼개지는 리듬 속에서 유재석의 숨은(?) 노래 실력을 확인할 수 있으며

무려 작사에 김이나, 작곡에는 조영수가 참여했다는 사실!

 

박상철 - 무조건

박상철의 대표 히트곡으로써 전 국민이 아는 트로트라 해도 과언이 아닌 "무조건"입니다.

 

신나는 멜로디에 사랑하는 사람을 향한 일편단심을 약속하는 가사의 내용이다 보니

직장인들의 회식 자리에서 가장 많이 불리는 노래임은 물론

각종 선거 유세들에서도 쉽게 들을 수 있는 곡이기도 합니다.

 

2008년 당시 큰 시청률을 자랑하던 1박 2일에서 방송을 타며 더욱 널리 알려졌습니다.

 

장윤정 - 어머나!

마지막 추천곡으로는 지금의 장윤정을 국민가수로 만들어 준 데뷔곡 "어머나!"입니다.

 

나오자마자 그야말로 대박이 나버린 이 곡은

당시 라디오를 통해 순식간에 퍼지다 음악방송 1위까지 차지했으며

초등학생들이 부르고 다닐 정도로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어마어마한 인기를 자랑했는데요.

 

이렇게나 대박을 친 곡이 장윤정 이전에 7~8명의 가수에게 퇴짜를 맞았다는 사실이 밝혀져

대중에게 놀라움을 주기도 했는데요.

 

가족들과 함께 떼창 하기에는 딱인 노래인 듯합니다.

 

 

 

이렇게 명절에 부모님과 함께 신나게 들으면 좋을 트로트 6곡을 소개해봤는데요.

아무래도 같이 따라 부르기엔 모두가 알 법한 인기곡들을 꼽을 수밖에 없었네요.

 

이 노래들과 함께 아무쪼록 건강하고 행복한 설 연휴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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