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저희 가족이 한 번도 먹어보지 못한 치킨을 리뷰해볼 건데요!
아내가 선물 받은 기프티콘을 사용해서
굽네치킨의 메뉴 '갈비천왕'을 주문했습니다.
(기프티콘을 받자마자 사용해버리는 아내의 클라쓰... ^^)
안 그래도 최근 부쩍 늘어난 업무로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었는데
아내 덕에 오늘 저녁은 좀 힘을 냈습니다!
불금도 아니었는데 치킨은 세월아.. 네월아..
결국 주문한 지 한 시간이 지나서야 겨우 도착한 치킨 ㅠㅠ
배가 너무 고팠다는...
빨간 치킨 케이스와 함께 도착한 이것은 무엇?
아래에서 보여드릴게요!
드디어 모습을 드러내신 고귀한 치느님 ㅠㅠ
굽네치킨은 처음 시켜봤는데 원래 저렇게 일회용 용기에 담아주시나요?
아니면 갈비천왕만 그런 걸까요?
비싼 치킨이라 그런 건가.. 괜히 환경 생각도 하게 되ㄱ... (꼬르륵..)
아 모르겠고 일단 제 뱃속 생각부터 좀 해볼게요..
동네 사람들!! 여기 와서 저 윤기 좀 보세요!!!
저 바삭해 보이는 껍질 위로 좌르르 흐르는 윤기에
카메라 찍다가 넋이 나갈 뻔 했습죠..
블로그만 아니었다면 이런 과정은 모두 생략..
이미 치킨에 소스가 다 발라져 있는 줄 알았는데
별도로 또 하나가 들어있더라구요?
아내는 이 소스까지 찍어먹으면 짤 것 같다고 했지만
굳이 따로 준 이유가 있지 않겠습니까?
(양념, 소스 좋아하는 애 입맛의 보유자 乃)
위에서 보여드린 케이스의 주인공은 에그타르트였는데요!
이건 아내가 기프티콘 받을 때 사이드까지 들어간 세트라고 했는데
이게 같이 왔더라구요!
좋아하는 메뉴인데 이것도 정말 맛있어 보였어요!
그.. 그러니 우선 치킨을..!
치킨을 보니 맥주를 꺼내지 않을 수 없었나이다..
무 껍질도 따서 물은 고이 보내드리고
이제 모든 세팅이 완료되었습니다!
와...
맛있습니다..
배가 너무 주려서 그런 건진 모르겠지만
소스에 환장하는 애 입맛이라 그런진 모르겠지만
제 취향저격임은 분명합니다!
구운 치킨의 포인트인 껍질이 입안에 먼저 들어와서 속살이 함께 씹히는데
바삭함과 부드러움이 갈비맛과 함께 느껴져서 아주 좋습니다!
순식간에 닭다리 하나가 사라집니다..
그냥 하나를 먹어봤으니
별도로 들어있던 소스를 종지에 담아봅니다..
과연 이게 어떤 맛일지 정말 궁금했던!
오? 짜지가 않아요
아내가 우려했던 것처럼 저도 지금 치킨만 해도 충분히 짭짤하다고 생각했기에
여기서 소스를 묻혀 먹으면 '정말 짤 것 같긴 하겠다' 싶었는데
오히려 치킨 본연의 짠맛을 잡아준다는 느낌을 받을 정도로
단맛과 함께 오히려 더 맛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달고 짠맛을 싫어하시는 분이라면 소스를 떠나서 일단 치킨 선택부터 비추!
(하지만 난 좋지롱... ㅎㅎ)
뭐죠?
어디 갔죠?
동네 사람들!! 여기 실종 신고 좀!!!
치느님은 어디 가시고 빈 그릇 안에 양념만 덩그러니...
덩그러니 남겨드리면 안 되죠!
갈비천왕을 드신 분이라면 이 소스를 남겨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밥 한 숟갈 퍼와서 냅다 넣어줍니다
이거죠! 이겁니다 여러분
고기 먹고 나면 볶음밥이 후식인 것처럼
갈비천왕 치킨 먹고 나서도 밥으로 2차 가줘야 하는 겁니다!
아... 이건 좀..
그래도 뭐 못 먹을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저는 애 입맛입니다..
(어쩔티비 저쩔티비)
물로 씻은 거 아니구요
침도 아닙니다
드디어 배가 부르네요!
너무 잘 먹었습니다!
굽네치킨의 갈비천왕!
단짠파 여러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그럼 저는 이만 다시 업무 하러 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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