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을 앞두고 장거리 운전을 해야 했던 저는
운전할 때마다 다짐했던 선글라스를 드디어 구매하게 되었는데요!
어쩌다 한번씩 아이쇼핑 겸 들어가 보는 알리 익스프레스에서
디자인이 제법 그럴듯한 선글라스를 보게 되었죠.
후기도 많고 호평이 많아 결국 구매를 하게 되었는데요.
사실 가격이 말도 안되는지라 이거 진짜 선글라스는 맞는 거야? 싶었던..
(안경테에 썬팅지 붙였다 해도 믿을 가격..)
그럼에도 구매를 결정할 수 있었던 것은 역시
1. 알리 익스프레스니까
2. 많은 후기 및 좋은 반응
1월 9일에 주문을 해서 26일에 도착을 했으니
2주가 좀 넘게 걸렸네요.
알리 구매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항상 여유를 가지시고
구매 후 잊고 사시면 언젠간 옵니다 ㅎㅎ
제 손이 좀 긴 편이기도 하지만 정말 앙증맞은 사이즈네요
이 작은 것이 이렇게나 멀리 왔다고 하니 대견스럽기도..
포장지를 뜯었더니 충전재가 나옵니다.
저는 여기서부터 생각을 해봅니다.
배송비 포함 4,195원에서 포장지, 충전재가 사용되었습니다.
뒷면도 한번 찍어줍니다.
안경닦이도 들어있나 봅니다.
충전재를 벗겼더니 좀 전에 보았던 안경닦이와 비닐주머니 속 안경이 보입니다.
가격이 이렇게나 싼데도 나름의 포장 구색은 다 갖춘 듯합니다.
다 꺼내서 사진 한방!
비닐 입구에서 안경을 꺼내봤습니다.
안경알과 다리를 보호하기 위한 비닐들이 전체를 감싸고 있습니다.
비닐을 벗겨봤습니다.
오~ 정말 그럴듯한 모양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제가 산 모델은 안경테는 금테, 색은 그레이인데요.
무난하면서도 약간은 세련된 느낌이길 바랐는데
나쁘지 않은 선택이었던 것 같습니다.
안경을 들어서 안쪽도 살펴봅니다.
디자인이 확실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안경다리에 모델명? 품번? 같은 것이 쓰여있길래 찍어봤습니다.
그냥 별생각 없이 검색을 해봤는데
뭔데 나오는 거죠..?
생긴 것도 얼추 비슷해 보이고요.
물론 저기 나오는 선글라스들과는 전혀 다른 품질이겠거니 했지만
이것이 대륙의 능력인가 했습니다..
아무튼 햇살 드는 테이블 위에서 다시 한방 찍어봅니다.
다시 한번 가격을 떠올리며 괜찮은 것 같다는 생각을 되뇝니다..
근데 이건 뭐지?
영어도 중국어도 잘은 모르겠지만
안경을 쓰고 보면 예쁜 그림이 나온다고 얼추 해석해봅니다..
(한참을 쳐다봤다는 건 안 비밀)
오호~ 이런 그림이 숨어있었군요?
제가 선글라스를 구매하기 전 검색했던 바로는
편광 선글라스를 사야 한다고 보고 서칭을 했었는데
이게 그걸 증명하는 거라고 이해를 했었습니다.
(아니라면 죄송합니다..)
착샷은 쑥스러워서 찍지 않았습니다..
(원래 셀카도 잘 안 찍는 편)
이 가격에 아쉬운 점을 든다면 도둑놈 심보인 것을 알지만
그래도 굳이 말해보자면 도수가 있었다는 것!
실제로 운전할 때 햇빛에 눈이 부셔서 착용을 했었는데
도수가 있어서 눈이 아프고 피로했습니다.
(그늘에서는 벗었다가 햇빛에 다시 쓰고 반복)
알은 안경점 가서 무도수로 갈아 끼우던가 해야 할지도..
배보다 배꼽이 더 클 듯? ㅎㅎ
그래도 저렴하게 구매해본 알리 익스프레스 선글라스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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